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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숨은 보석 나트랑 자유여행코스 3곳 추천

by 이햄찌 2024. 8. 6.


나트랑 소개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맑고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 도시는 휴양지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나트랑에서 꼭 방문해야 할 주요 관광지 세 곳을 소개하며, 이 도시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겠다.



나트랑 여행지 3곳 추천


1. 빈펄 랜드

나트랑의 빈펄 랜드는 베트남 최고의 테마파크 중 하나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수상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는 곳이다. 빈펄 랜드는 나트랑 해안에서 바다를 건너 빈펄 섬에 위치해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이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로,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멋진 여행의 시작이다.
빈펄 랜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놀이기구들이다. 롤러코스터, 대관람차, 스윙 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양 테마를 살린 놀이기구들이 많아 바다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놀이기구 외에도 수영장과 워터파크가 있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빈펄 랜드에서는 또한 다양한 쇼와 공연이 펼쳐진다. 물속에서 펼쳐지는 돌고래 쇼, 화려한 불꽃놀이, 그리고 현지 문화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저녁 시간에는 빈펄 랜드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빈펄 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종합 휴양지로, 나트랑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이다.




2. 뽀나가르 탑

뽀나가르 탑은 나트랑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 참파 왕국 시대에 건립된 힌두교 사원이다. 이곳은 8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의 고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나트랑 북쪽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도시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뽀나가르 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탑들이다. 이 탑들은 붉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섬세한 조각과 문양이 새겨져 있다. 특히, 가장 큰 탑인 뽀나가르 탑은 높이 23미터에 달하며,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 이곳은 참파 왕국의 여신 야나 인누의 숭배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현재도 많은 현지인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리는 장소이다.
탑 주변에는 작은 사원들과 정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정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피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탑 내부에는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참파 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뽀나가르 탑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층 더 매력적인 곳이다.
뽀나가르 탑을 방문한 후에는 나트랑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강변에는 작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어, 현지 음식을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뽀나가르 탑은 나트랑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여행 중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3. 혼총 곶

혼총 곶은 나트랑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이곳은 나트랑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혼총 곶은 맑고 투명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혼총 곶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스노클링과 다이빙이다. 이곳은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다이빙 명소로,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산호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맑은 바닷속에서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다이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지 다이빙 센터에서는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혼총 곶의 해변에서는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바위섬들이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들이 많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해변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혼총 곶은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다.
혼총 곶 주변에는 작은 어촌 마을이 있어,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마을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 현지 음식을 즐기기에 좋다. 혼총 곶은 나트랑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중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나트랑은 그야말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이다. 빈펄 랜드의 즐길 거리와 화려함, 뽀나가르 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혼총 곶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나트랑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 세 곳을 중심으로 한 나트랑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